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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 2.3. 미술가 마사초는 많은 인물화와 프레스코, 그리고 성당의 제단화를 그린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의 기도소에 구약 및 신약성서의 내용을 주제로한 프레스코화 <성전세>는 르네상스 미술의 효시라고 미술사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성전세>는 마태오 복음서의 <세금을 바치신 예수> 이야기를 연속적 방식으로 묘사한 것이다. 그림에는 예수와 베드로를 비롯해 제자들이 있다. 이들은 종교세금 문제에 대해 다양한 제스처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 제스처는 실제 이탈리아인들의 모습을 그린 것 같다. 마치, 현재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또한, 이 그림은 빛과 분위기 그리고 투시도법에 나타난 새로운 기법에 그 의의가 있다. 배경의 끊임없이 펼쳐지는 연속된 산등성이와 하늘의 구름, 사선으로 표현된 건물의 모습이 넓고 깊은 공간감을 보여준다. 이렇게 생긴 공간을 예수와 제자들이 점유하고 있는 것이, 실제 존재하는 공간을 연상시킨다. 마사초, <성전세>. 1427년 경. 프레스코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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