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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 2.3. 미술가 마사초(Masaccio, 1401년 12월 21일 ~ 1428년) 마사초는 15세기 초 이탈리아 피렌체의 화가로 27세의 나이에 요절하기는 했지만, 초기 르네상스의 창시자이며 이후 6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서구 미술의 전통을 세운 사람이다. 마사초는 젊은 시절 피렌체에서 조토의 작품을 모사 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며, 브루넬레스키와 도나텔로를 사귀게 되어 원근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된다. 당시까지 풍미했던 국제고딕양식을 청산하고, 조토의 조형적 전통으로 되돌아가는 동시에 브루넬레스키의 원근법의 원리를 소화하여, 공간의 모습을 깊이감있게 표현한 화가이다. 또한 마사초는 조토 이후, 최초로 인체를 고딕 스타일의 기둥같이 묘사하는 대신 인간을 실제 인간처럼 묘사함으로써 새로운 사실주의를 확립한 사람이기도 하다. 원근법을 사용한 그의 대표적인 작품은 <성 삼위일체>로서, 얖에서 뒤쪽으로 갈수록 공간이 작아지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 미술사에 혁신을 가져왔다. 마사초, <성 삼위일체, 성모, 성 요한과 헌납자들>, 1425-8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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